코스피가 20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82포인트(0.34%) 오른 2,316.2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95포인트(0.26%) 오른 2,314.41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억원, 73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추석 연휴 전 한국 증시는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변화가 제한적인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0.13%), 삼성바이오로직스(1.18%), POSCO(1.17%) 등이 오르고 LG화학(-0.56%), NAVER(-0.14%), SK텔레콤(-0.56%)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3포인트(0.44%) 오른 830.5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0.28%) 오른 829.20으로 출발해 830선 안착을 시도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억원, 12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이 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신라젠(1.61%), 포스코켐텍(0.56%), 바이로메드(0.74%) 등이 상승했고 CJ ENM(-0.51%), 스튜디오드래곤(-0.81%) 등은 하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