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가 가수 홍진영을 모델로 한 신규 TV CF ‘인공지능’ 편과 ‘귀뚜라미보일러 세트’ 편을 21일부터 방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두 편의 CF를 통해 그동안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기술을 강조해 왔던 보일러 시장에 ‘인공지능 컨트롤 기술’과 ‘보일러 세트 상품’이라는 보일러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편에서는 귀뚜라미와 KT가 협업해 완성한 음성인식 인공지능 컨트롤 기술을 소개한다. 이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보일러 전원, 온도조절, 모드설정 등 원하는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광고에서는 여행을 떠나기 위해 짐을 싸던 홍진영이 ‘KT 기가지니(GiGA Genie)’를 이용해 “자기야, 보일러 여행모드”라고 말하면 가스누출탐지, 지진감지, 동파방지 기능 등 귀뚜라미보일러의 안전기술이 집안을 보호한다. 이는 소비자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인공지능 컨트롤 기술이 가져올 생활의 편리함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다.

‘귀뚜라미보일러 세트’ 편에서는 보일러를 구매할 때는 지진감지기와 가스누출탐지기, 분배기, 각방제어기를 한 세트로 구매해야 안전하고 경제적임을 강조한다. 세트상품은 보일러를 단품으로 설치할 때보다 성능을 높여 줄 뿐만 아니라 고장 걱정 없이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구성품 개별 구매와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고, 시공도 간편하며, 사후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히 집안 설비로만 인식돼던 보일러가 아니라 첨단 가전제품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