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정상회담] 靑 "관련국 모두의 지지를 받는 새로운 프로세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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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 상황과 관련해 김정은의 서한을 사흘 전 받았다”며 “매우 좋은 소식이다.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내 비핵화 완성 등 북미 간 근본적 관계 전환을 위한 협상에 즉시 착수한다고 밝혔다”며 “유엔총회에서 만날 것을 리용호 외무상에 요청했다고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주변국들의 지지를 전한 윤 수석은 “문 대통령께서는 평양에서 돌아오자마자 다시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으로 떠난다”며 “북·미 간 대화 중재 역할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낙관할 수 없지만 새로운 미래가 만들어지는 건 분명하다. 함께 지켜봐달라”고 했다.
평양공동취재단/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