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쇼핑몰 ‘마켓컬리’ 운영업체인 컬리가 약 670억원의 추가 투자(시리즈C)를 유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세콰이어차이나,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공동 투자했다.
‘샛별배송’ 마켓컬리, 670억 투자받아 공격 확장
2015년 문을 연 마켓컬리는 신선식품, 해외식료품, 가정간편식 등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배달해 주는 ‘샛별배송’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매출이 설립 첫해 29억원에서 2016년 174억원, 2017년 465억원으로 빠르게 늘었다.

컬리 측은 “투자 유치 금액은 배송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소비자 마케팅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