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과 제너시스BBQ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서울 농협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원기 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장, 이창기 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장, 주재승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 윤경주 제너시스BBQ 사장, 윤중현 제너시스BBQ 상무, 김종훈 제너시스BBQ 부장. 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과 제너시스BBQ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서울 농협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원기 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장, 이창기 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장, 주재승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 윤경주 제너시스BBQ 사장, 윤중현 제너시스BBQ 상무, 김종훈 제너시스BBQ 부장. 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이 ‘BBQ 치킨’으로 유명한 프렌차이즈업체 제너시스BBQ그룹의 자금관리 주거래은행이 됐다.

농협은행은 지난 19일 제너시스BBQ와 자금관리 주거래은행 지정 및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은 BBQ 치킨, 닭익는 마을, 올떡볶이 등 제너시스BBQ 8개 계열사의 자금관리 은행 역할을 맡게됐다. 제너시스BBQ에 농협은행의 기업자금 관리 서비스 ‘클라우드 브랜치’도 구축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브랜치는 기업 내부에 개설하는 가상의 은행점포다. 기업의 금융거래와 자금관리 업무를 은행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주재승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제너시스BBQ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