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사진=동호 페이스북
동호/사진=동호 페이스북
동호가 이혼 후 심경을 전했다.

동호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기사로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조용히 넘어가려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왔다"고 이혼 사실을 직접 언급했다.

이어 동호는 "성격차이로 이혼을 결정했고,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났다"며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아기 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지지 않아 부모로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저는 이미 많이 노출이 되어있는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않게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호는 결혼 3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공개됐다. 동호는 그룹 유키스로 2008년 연예계에 데뷔했고 이후 DJ로 활약해 왔다.

다음은 동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기사로 많은분들께 걱정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아들과 애기엄마를 위해서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네요.
길게 드릴말씀은 아니지만,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상태입니다.
많은 상의와 고민끝에 내린결정이고 애기엄마와도 나쁜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때문에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미 메스컴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는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말씀 드리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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