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낚시꾼들에게 사랑받는 인천 영흥도

그 중에서도 인천 영흥도는 많은 낚시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다. 영흥대교 밑에는 물고기들이 많이 모이는 낚시 포인트가 있어 이곳에서 낚시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다만 위치상 물살이 세 안전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이 곳은 낚시 포인트가 좋은 곳이다 보니 아침 일찍 가서 자리를 잡는 사람들이 많다. 이곳으로 낚시 계획을 잡았다면 출발을 서둘러야 한다.
▲ "망둥이 잡으러 가자" 인천 강화도
![망둥이 [사진=네이버 지식백과]](https://img.hankyung.com/photo/201809/01.17828309.1.jpg)
이곳은 낙조 조망지 기준으로 왼쪽에 위치한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넓게 펼쳐진 해변가에서 일몰과 함께 즐기는 강화도 장화리 낚시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기에 더없이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망둥이 낚시를 즐겨보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물론 이때도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다.
▲지하철타고 갈 수 있는 낚시터 '오이도·대부도'
![오이도 [사진=네이버 지식백과]](https://img.hankyung.com/photo/201809/01.17828310.1.jpg)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도 낚시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시화방조제는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편하고 낚시를 할 수 있는 포인트가 넓어 언제나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다. 또한 방파제를 따라 산책하기에도 좋아 온 가족이 다 모이는 추석연휴에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이곳의 낚시포인트에는 우럭과 숭어, 광어가 많이 잡히며 오이선착장에서는 반나절 코스로 선상낚시를 운영 중이기때문에 취향에 따라 원하는 것을 이용할 수 있다.
▲떠오르는 서해안 관광 명소 경기 화성 궁평항
![궁평항 [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1809/01.17828311.1.jpg)
궁평항 바다낚시터는 193m 폭 6~15m 규모로 바다위에 Y자 형태로 갖추고 있으며 입장료나 사용료는 없다. 또한 빼어난 자연경관과 낙조, 그리고 다양한 어종이 서식해 낚시꾼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장소다. 이에 화성시는 몰려드는 관광객과 낚시꾼들을 위해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궁평항에서 물고기를 잡지 못했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궁평항에 위치한 수산물 직판장에서 원하는 어종의 물고기를 얼마든지 맛볼 수 있다. 아울러 화성시는 65년 만에 군 철조망 속에 갇혀 있던 1000여 그루의 소나무 숲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군 당국과 협의를 하고 지난 6월 700m 구간의 철조망을 제거하는 등 산책로를 조성했다.
▲'낚시 초보자에게 강력 추천' 인천 연안부두
![인천 연안부두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809/01.17828313.1.jpg)
특히 연안부두는 낚시 난이도가 높지 않아 낚시 초보자들이 쉽게 입문할 수 있는 곳이다. 9월까지는 전어 낚시가 유명하고 10월부터는 고등어와 주꾸미 시즌이 찾아오기 때문에 TV 예능을 보고 낚시를 새롭게 배워보고 싶었던 사람들이라면 연안부두를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충남 당진 난지도 해상 낚시터 개장
![당진시 난지도 해상 낚시터 [사진=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본부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809/01.17828326.1.jpg)
약 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이 해상 낚시터는 바다 위에 뜰 수 있는 부유식 구조물로 만들어졌으며 최대 68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또한 가두리 형태의 입어 낚시(그물에 물고기를 가둬놓고 하는 낚시)가 가능하게 설계돼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고 낚싯대가 없어도 간이 낚싯대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성인 3만 원, 학생(14세 이하) 1만 원, 7세 이하부터 무료다. 운영시간은 계절과 상관없이 오전 7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하며 야간(오후 7시~익일 06시)에도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민물 낚시 즐기고 싶다면…" 경기 용인 용담저수지
![용인 용담저수지 [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https://img.hankyung.com/photo/201809/01.17828312.1.jpg)
또한 4.5㎞의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둘레길을 따라 딸기·토마토 수확체험농장, 도자기체험농장도 이용할 수 있어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다.
낚시를 할 때는 물고기를 많이 잡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해경 관계자는 "추석 등 연휴 기간을 이용 낚시객 조업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낚시 어선업자와 낚시객들 스스로 법을 준수하고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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