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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프랑수와 나스가 자신의 이름을 따 12가지 색상의 립스틱을 내놓으면서 시작된 브랜드다. 2000년에는 일본 시세이도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600여개 제품으로 품목을 늘렸다. 국내엔 2010년 들어온 뒤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해엔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쿠션 제품을 나스에선 처음으로 내놓기도 했다. ‘남산’ ‘소월’ 등 한국 지명을 쿠션 색깔 이름으로 지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학상 시세이도 대표는 “뷰티 마니아들이 직접 뽑아준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한국 론칭 이후 탁월한 제품력과 브랜드 파워로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