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對北투자 '러브콜' 보낸 짐 로저스… "대박 아니면 쪽박" 반응 엇갈려
“주변국이 뭉칫돈을 싸들고 투자를 기다리고 있어 통일비용도 걱정할 게 없다.”

15일자 <짐 로저스 “한국으로 이사갈지도 몰라”>는 세계 3대 투자거물 가운데 한 명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의 ‘대북투자 낙관론’을 전했다. 2015년 “모든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는 로저스 회장은 북한시장의 가능성을 다시 강조했다.

그는 “2008년 글로벌 경영위기를 뛰어넘는 최악의 경기침체가 수년 안에 올 것”이라고 예측하면서도 북한의 경제 개방으로 한국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한에 전력, 철도, 도로 등이 깔리면 엄청난 경제 붐이 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일한 변수인 북한의 비핵화는 “미국과 중국이 모두 지지하고 있어 잘 풀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어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투자란 원래 대박 아니면 쪽박이다” 등 네티즌들의 반응은 기대와 냉소가 엇갈렸다.

17일자 <젊은 LG로 변화… LG전자, 17일부터 복장 완전 자율화>는 4대 그룹 주요 계열사 중 처음으로 복장 자율화에 나선 LG전자를 소개했다. 자유로운 옷차림은 물론 회의 준비로 주말을 보내지 않게 월요일 회의를 없애는 등 업무 흐름도 바꿨다. 또 새 직급 체계와 소통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한 네티즌은 “조직문화 혁신은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질 때 값지다”는 댓글을 달았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