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다이꽝 베트남 주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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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다이꽝 베트남 국가주석(사진)이 21일 6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국영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쩐다이꽝 주석은 병환으로 하노이에 있는 108군사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돼 이날 세상을 떴다.
쩐다이꽝 주석은 응우옌푸쫑 공산당 서기장 다음 서열의 권력자로 2016년 4월부터 베트남 국가주석으로 일해 왔다. 공안부 말단 직원으로 시작해 41년 만에 국가주석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유명하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지난 3월 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때 두 차례 만났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쩐다이꽝 주석은 응우옌푸쫑 공산당 서기장 다음 서열의 권력자로 2016년 4월부터 베트남 국가주석으로 일해 왔다. 공안부 말단 직원으로 시작해 41년 만에 국가주석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유명하다. 문재인 대통령과는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지난 3월 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때 두 차례 만났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