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빠르게 충전하고 오래 쓰는 법(feat.삼성SDI)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완전 방전 후 충전하는 게 좋다?
◆USB 보다 어댑터 충전이 빨라
USB 충전 방식보다 어댑터를 이용하는 것이 더 빨리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충전기의 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어댑터로 흐르는 전류의 양이 USB 방식보다 2배 이상 많아 충전이 더 빨라지는 원리다. 또 충전 케이블의 굵기가 충전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충전 케이블이 굵으면 전류 저항이 적어 충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요즘 최신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량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 화면이 커지면서 그만큼 배터리 사용량 관리도 중요해졌다. 충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배터리 소모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연휴기간 외부활동이 많은 상황에서 굳이 앱이나 SNS 업데이트를 실시간으로 받을 필요가 없을 때 '자동 업데이트'에서 '수동 업데이트'로 전환하자. 나도 모르는 사이 불필요한 자동 업데이트가 실행되면서 배터리 소모를 촉진할 수 있어서다.
업데이트 설정 전환과 마찬가지로 GPS,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은 꺼두는 것이 좋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사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은 계속해서 그 기능이 돌아갈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여러 앱들을 설치하게 된다. 불필요한 앱은 삭제하는 게 배터리 절약에 도움이 된다.
밀폐된 자동차 안에 스마트폰을 방치해선 안된다. 실생활 온도를 벗어난 고온에 배터리가 방치되면 내부 과열로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고 부품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