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HOT 150만원·BTS 320만원…암표 기승"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는 10월 중순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HOT 콘서트` 티켓이 정상가보다 10배 이상 비싼 150만원에 판매되는 등 암표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성황리에 개최된 `방탄소년단(BTS) 서울콘서트` 티켓의 경우 정상가의 30배에 가까운 320만원에 암표가 유통되기도 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온·오프라인상 암표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 온라인 티켓 사이트에서 14만3천원의 HOT 콘서트 티켓이 1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같은 사이트에서는 11만원의 BTS 서울콘서트 표가 무려 320만원에 팔려나갔으며, 오는 11월 개막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5만 원짜리 표가 40만원에 시장에 나와 있다.

    정상가 3천원인 경복궁 야간개장 행사 티켓은 지난 6월 2만5천원에 거래됐다.

    또 지난 11일 칠레와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티켓은 5만 원짜리가 25만원에, 다음 달 27일 열리는 `2018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4강전` 티켓은 4만2천 원짜리가 6만5천원에 각각 팔렸거나 팔리고 있다.

    김 의원은 "온·오프라인에서 암표가 횡행한 지 수년째인데 문체부는 법안과 연구용역 핑계를 대면서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우선 암표 거래 현황이라도 미리 파악해야 대책을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암표 거래 근절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
    "HOT 150만원·BTS 320만원…암표 기승"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한경 '지속가능 미래 조명' 기후환경언론인상

      오상헌 한국경제신문 산업부장(오른쪽)이 30일 넷제로2050기후재단(이사장 장대식·왼쪽)이 주최한 국제 기후 포럼에서 ‘2025년 기후환경언론인상’을 받았다. 재단은 “지...

    2. 2

      [모십니다] 2025 ESG 경영혁신 포럼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경매거진&북이 11월 11일 ‘2025 ESG 경영혁신 포럼’을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개최합니다. 포럼 주제는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과 기업의 대...

    3. 3

      '생글생글' 내달부터 우편으로 배송합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청소년의 경제 지식을 함양하고 문해력, 생각하고 글 쓰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 경제 전문지 ‘생글생글’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경을 구독하는 독자가 추가로 &lsq...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