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80승' 우즈, 랭킹 13위로 도약… 존슨,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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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80승' 우즈, 랭킹 13위로 도약… 존슨, 1위 탈환](https://img.hankyung.com/photo/201809/PAP20180924095601848_P2.jpg)
우즈는 24일(한국시간) 업데이트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1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21위보다 8계단 상승한 것이다.
우즈는 이날 끝난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2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자리를 683주간 지킨 우즈는 오랜 허리 부상으로 부진을 겪으며 10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랭킹이 1천199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11월 말 복귀전 이후 랭킹이 다시 상승했고, 지난해 말 656위에서 매주 성큼성큼 올라왔다.
우즈가 10위대 랭킹이 된 것은 2014년 10월 이후 4년가량 만이다.
이날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남자 골프 랭킹 1위도 다시 바뀌었다.
2주 전 생애 처음으로 랭킹 1위에 오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이날 페덱스컵 제패와 보너스 상금 1천만 달러(약 112억원)의 행운을 누렸으나 랭킹 1위는 내줬다.
이 대회 단독 3위를 한 더스틴 존슨(미국)이 공동 4위를 한 로즈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정상을 탈환했다.
로즈와 브룩스 켑카(미국)는 한 계단씩 내려가 2·3위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