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차츰 해소…부산→서울 5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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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승용차를 이용하면 요금소 통과 시점을 기준으로 목포에서 서울까지 5시간 5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20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서울 5시간 10분, 울산→서울 5시간 17분, 대구(수성)→서울 3시간 56분, 강릉→서울 3시간 30분, 대전→서울 3시간 10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체가 절정에 달했던 오후 4시 부산→서울 6시간 40분, 목포→서울 6시간 20분, 광주→서울 6시간으로 예상됐던 것과 비교하면 정체가 누그러진 상황이다.
도로공사는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 현상이 오후 5시에 가장 심했다가 차차 해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비룡분기점→회덕분기점, 남청주나들목→남이분기점 등 총 72.9㎞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이하로 주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줄포나들목→부안나들목, 당진분기점→행담도휴게소 등 53.5㎞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46.6㎞ 구간도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전체 고속도로 중 서울 방향 390㎞, 지방 방향 9㎞가 정체를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체는 26일 오전 3∼4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통량은 총 518만 대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을 향하는 차가 55만대로 예상되며 오후 9시까지 45만대가 이동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을 향하는 차는 43만대로 예상되며 오후 9시까지 35만대가 이동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