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도서·테라스 등 특색 있는 호텔 패키지 선보여
올여름 유독 길었던 폭염이 끝나고 선선한 바람과 높은 하늘이 여유로운 가을이 왔다. 서울 시내 호텔들은 이 시기에 맞춰 가을 패키지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에 있는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은 아동 도서출판 기업 예림당과 손잡고 내놓은 도서 패키지를 비롯해 폴링 인 러브 패키지, 테라스 스파 패키지, 베리클 패키지 등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도서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더블, 트윈 선택) 1박과 예림당 도서 두 권을 증정하는 상품이다. 도서는 △끌림의 과학 △니체와걷다 △핀치&바이올렛 △우주를 뿌리는 소녀 중에서 임의로 제공된다. 가격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4만3000원(세금 포함), 금·토요일 16만5000원이다.

폴링 인 러브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더블, 트윈 선택) 1박과 조식 2인, 와인 및 치즈 플레이트가 포함돼 있다. 가격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7만6000원, 금·토요일 18만7000원이다.

테라스 스파 패키지는 테라스 더블 객실 1박과 3인 조식(성인 2인, 어린이 1인)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20만9000원, 금·토요일 24만2000원이다. 테라스 트윈 객실 1박과 3인 조식(성인 2인, 어린이 1인)을 선택하면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22만원, 금·토요일은 25만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옵션으로 와인과 치즈 플레이트(3만3000원)를 고를 수 있다.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도심 속 객실 내 스파를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들 패키지 3종은 다음달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베리굿 베리클 패키지도 있다. 스탠다드 객실 1박을 하고, 유기농 발효 탄산음료 베리클 두 병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0만8000원, 금·토요일 11만9000원이다. 조식 1인 추가 시 1만6500원, 디너 1인 성인 20% 할인이 적용된다. 이 상품은 오는 30일까지만 판매한다.

탁 트인 야외 루프톱에서 연회, 기업 회식, 모임 등을 바비큐 파티로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가든랜드 바비큐 파티’도 운영한다.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뷔페 라스텔라는 각종 디저트와 계절별 건강음식, 양 많고 질 좋은 LA갈비와 양고기로 유명하다. 가족모임, 회식 등의 장소로 많이 활용된다.

바비큐 파티 상품을 이용할 경우 바비큐 뷔페와 생맥주 20L가 제공된다. 이 호텔 4층 가든랜드 장소 개별 세팅(파라솔, 테이블, 의자)을 해준다. 인원은 최소 30명부터 최대 200명까지다. 가격은 1인에 5만~7만원대(세금 포함)다. 다음달 중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