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은 정부 및 연구기관 등과 함께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서린동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과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황성연 한국화학연구원 센터장 등 10여 개 플라스틱 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하고, 줄이고, 재활용하는 식으로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 유망 업체를 지원하고 관련 심포지엄도 열기로 했다. 김 사장은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기업들이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