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업체 코어라인소프트
임직원의 반응이 좋아 임의로 매칭해 1 대 1로 점심식사를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직무, 연령, 부서의 경계 없이 함께 식사하며 여러 동료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연구, 영업, 홍보, 기획 등 서로 다른 분야의 동료가 하는 업무를 이해할 때 개인의 역할과 조직의 목표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취지다.
이 회사에는 톡톡 튀는 프로그램도 많다. 모든 직원은 법인카드를 갖고 필요하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카드 사용 내역은 공유되고 정해진 한도는 없다. 이유를 밝히지 않는 연차 사용, 업무 관련 도서 무제한 구매 지원, 샌드위치 휴일(연차와 별도) 보내기 등의 프로그램도 있다. 최정필 공동대표는 “기술은 굉장히 논리적이고 딱딱한 체계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예술적 감성과 미적 감각도 필요한 부분”이라며 “영상분석 기술로 정밀한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기술만큼이나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정밀 진단하는 3차원(3D) 폐질환 분석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