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중견주택업체에서 8천52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견주택업체 단체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1개사 14개 사업장에서 8천52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27일 밝혔다.

추석 연휴가 꼈던 이달의 4천901가구보다는 64.3% 늘어났지만, 지난해 10월 1만4천601가구보다는 44.9%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 외 지역의 가구 공급 수가 많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수도권 공급물량은 6천399가구로 지난해보다 10.4% 줄었지만, 기타지역은 1천653가구로 77.8% 급감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5천366가구로 가장 많고, 광주 1천157가구, 경기도 1천33가구, 전라북도 284가구, 경상북도 106가구, 부산 66가구, 제주도 40가구 순이었다.

서울은 대형건설사에 밀려 수주 물량이 1건도 없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