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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영 신임 외교원장은 일본통… 위안부합의 검증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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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정보협정 밀실처리 파문후 외교부 떠났다 5년만에 복귀
    조세영 신임 외교원장은 일본통… 위안부합의 검증에 참여
    조세영 신임 국립외교원장(차관급)은 2013년 외교부를 떠나기 전까지 부내 대표적 '일본통'으로 꼽힌 대일 외교 전문가다.

    2등 서기관, 경제과장, 공사참사관 등으로 주일대사관 근무를 3차례 했고 외교부 본부에서도 동북아 1과(일본 담당) 서기관과 동북아 통상과장, 동북아국장 등을 맡으며 대일 정무·통상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대통령 일본어 통역을 맡기도 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한일 정보보호협정 밀실처리 파문이 일었을 때 동북아 국장으로 재임하다 문책성 인사로 국장직을 그만뒀다.

    이듬해 외교부를 떠나 동서대에서 연구와 후학 양성을 하다 이번 인사로 5년여만에 '친정'에 복귀하게 됐다.

    작년 외교장관 직속 한일위안부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에 부위원장으로 참여해 '최종적·불가역적 해결'이라는 문구가 담기게 된 경위 등 위안부 합의의 문제점을 밝혀내기도 했다.

    지난 4월 펴낸 저서 '외교외전(外交外傳·한겨레출판·284쪽)'에서 TF 활동 소회를 밝히며 "일본 외무성이 전쟁에서 패배한 후 외교적 과오를 분석하는 보고서를 만들었듯 한국 외교부도 '한국 외교의 과오'라는 오답 노트를 만들어보기를 권한다"고 고언하기도 했다.

    ▲서울(57) ▲신일고-고려대 법학과 ▲외무고시 18회 ▲주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외교통상부 동북아국장 ▲동서대 국제학부 특임교수 겸 일본연구센터 소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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