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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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스타마케팅을 통한 상품개발 및 컨설팅 전문 기업인 굿지앤과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3월 모바일 커머스 최초로 라이브 방송 및 양방향 소통과 원스탑 결제가 가능한 플랫폼 ‘티비온(TVON)’을 런칭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티비온으로만 월 거래액 100억을 달성하는 등 홈쇼핑과 같은 강력한 채널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굿지앤은 국내 최대 연예인 PB 마케팅 및 유통 컨설팅 기업으로서 '김혜자 도시락', '강호동의 화통라면', '박지윤의 욕망 스무디', '홍석천&이원일의 천하일미', ‘신동엽의 울트란씬 콘돔’ 등 이름만 들어도 쉽게 알만한 톱스타 PB 상품을 대거 성공시킨 이력을 갖고 있다. 최근 ‘정형돈 도니도니 돈까스’ 시즌 2를 티몬의 티비온 라이브에서 성공적으로 런칭시키기도 했다.

이 같은 매출 성과 뿐만 아니라 정형돈씨가 직접 출연한 방송 영상은 게시 3일만에 조회수 30만을 넘겼으며, 현재는 조회 200만을 훌쩍 넘어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바이럴콘텐츠의 생산과 이를 통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통과 소셜미디어가 함께하는 미래형 미디어커머스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단기적으로는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는 스타 PB 상품들을 티비온을 통해 순차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다.

유한익 티몬 대표는 "티비온 라이브가 본격적인 성장세를 만들어가는 시기에 굿지앤과 같은 독보적인 스타 PB 마케팅 및 유통 컨설팅 기업과 협업하게 된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며 "고객들에게 뛰어난 품질은 물론 유행을 선도하는 상품들을 체계적으로 공급하고, 신상품이나 라이징 스타 상품들이 효과적으로 판매되는 플랫폼이 되도록 양사가 최선을 다해 국내 미디어커머스 시장을 모범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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