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천 잠수함사령관은 “잠수함사령부 장병들과 군 가족에게 멋진 공연을 선물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조국 해양 수호의 보이지 않는 힘인 잠수함사령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지낼 뿐만 아니라 자매기업인 KT가 마음 편히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굳건한 대비태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KT는 2016년 7월 잠수함사령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다양한 교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 장병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 교육을 하고, 지리산 청학동 기가(GiGA)창조마을에 군인 가족을 초청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올해엔 2월 창원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한 것을 시작으로 3월 빅데이터 주제 강연회, 7월 군 가족 ICT 체험 행사 및 KT 임직원 병영 체험 행사를 열었다.
KT와 잠수함사령부는 4분기에도 ICT 강좌, KT 스포츠단 경기 관람, KT 직원 및 가족 초청 잠수함 역사관 체험 등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KT는 2016년부터 어버이날과 국군의 날에 국군 장병이 24시간 공중전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군 장병을 지원하고 있다. 군 장병에게 매월 무료통화·휴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를 비롯해 전역 장병을 위한 통신비 할인 프로그램인 ‘Y전역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