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年 2회 취업특강… 자소서·면접 준비 도우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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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군 페스티벌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8일 충북 청주에 있는 공군 제17전투비행단과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은 제17전투비행단 장병과 장교, 부사관, 군무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백화점은 전역을 앞둔 장병에게 상·하반기 1회씩 취업 특강을 제공한다. 특강에서는 전문 강사진이 면접 준비부터 자기소개서 작성법, 취업 트렌드 등을 설명한다.
현대백화점은 장병과 군인 가족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 공연·전시 초청 행사도 연다. 제17전투비행단 인근에 있는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이들을 전시회, 뮤지컬, 콘서트, 영화 상영 등에 초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1000여 명의 군인 가족들이 문화적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 강봉수 제17전투비행단장(준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협약 체결 직후 “1사1병영 캠페인이 군에 대한 기업의 인식을 크게 높이고 있다”며 “현대백화점은 제17전투비행단 전투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단장은 협약 체결 직후 범(汎)현대그룹과 제17전투비행단의 ‘인연’이 각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대 설립 2년 뒤인 1980년 현대건설이 체력단련장을 지어 부대에 기부했다”며 “38년이 지나 현대백화점과 자매결연까지 맺게 돼 그 의미가 더 깊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와 사은 행사 등 각종 쇼핑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인들이 휴가증을 보여주면 커피와 사은품도 증정한다. 장병들의 쾌적한 내무생활을 위해 비행단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렌탈케어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제공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제17전투비행단은 현대백화점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부대 견학, 병영체험, 안보교육 등을 지원한다. 농번기 일손 돕기, 수해복구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의장대, 군악대, 에어쇼 등을 관람할 수 있는 부대 개방 행사에도 현대백화점 임직원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은 제17전투비행단 장병과 장교, 부사관, 군무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백화점은 전역을 앞둔 장병에게 상·하반기 1회씩 취업 특강을 제공한다. 특강에서는 전문 강사진이 면접 준비부터 자기소개서 작성법, 취업 트렌드 등을 설명한다.
현대백화점은 장병과 군인 가족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 공연·전시 초청 행사도 연다. 제17전투비행단 인근에 있는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이들을 전시회, 뮤지컬, 콘서트, 영화 상영 등에 초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1000여 명의 군인 가족들이 문화적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 강봉수 제17전투비행단장(준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협약 체결 직후 “1사1병영 캠페인이 군에 대한 기업의 인식을 크게 높이고 있다”며 “현대백화점은 제17전투비행단 전투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단장은 협약 체결 직후 범(汎)현대그룹과 제17전투비행단의 ‘인연’이 각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대 설립 2년 뒤인 1980년 현대건설이 체력단련장을 지어 부대에 기부했다”며 “38년이 지나 현대백화점과 자매결연까지 맺게 돼 그 의미가 더 깊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와 사은 행사 등 각종 쇼핑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인들이 휴가증을 보여주면 커피와 사은품도 증정한다. 장병들의 쾌적한 내무생활을 위해 비행단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렌탈케어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제공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제17전투비행단은 현대백화점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부대 견학, 병영체험, 안보교육 등을 지원한다. 농번기 일손 돕기, 수해복구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의장대, 군악대, 에어쇼 등을 관람할 수 있는 부대 개방 행사에도 현대백화점 임직원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