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하정우의 이미지가 신뢰도 제고에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며 “다음달 TV 광고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정우는 SK엔카직영이 임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지지율 48.0%를 기록했다.
SK엔카직영은 다음달 브랜드명을 ‘K Car(케이카)’로 바꾼다. ‘K’에는 중고차 거래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기업의 비전을 담았다. SK그룹 산하에 있던 SK엔카직영은 지난 4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된 바 있다.
최현석 SK엔카직영 사장은 “브랜드명 변경과 관계 없이 고객 서비스와 직영점은 그대로 운영한다”며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