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벨기에 제약사 경구용 사전피임약 국내 판권 획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약품은 벨기에 제약사 미트라와 신약 성분의 경구용 사전 피임약 '에스텔'의 국내 판권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미트라는 출산과 피임, 폐경 등 여성건강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란 설명이다. 에스텔은 5세대 경구용 사전 피임약이다.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혈관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되는 있다.
현재 유럽과 러시아, 미국, 캐나다에서 피임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일본에서는 월경곤란증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과 러시아에서는 지난달 피임에 관한 긍정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임상시험 결과는 내년 1분기에 발표 될 예정이다.
현대약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년간의 에스텔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국내 임상을 통해 2023년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인해 사전피임 목적의 경구용 일반의약품은 물론, 처방용 사전피임약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미트라는 출산과 피임, 폐경 등 여성건강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란 설명이다. 에스텔은 5세대 경구용 사전 피임약이다.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혈관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되는 있다.
현재 유럽과 러시아, 미국, 캐나다에서 피임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일본에서는 월경곤란증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과 러시아에서는 지난달 피임에 관한 긍정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임상시험 결과는 내년 1분기에 발표 될 예정이다.
현대약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년간의 에스텔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국내 임상을 통해 2023년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인해 사전피임 목적의 경구용 일반의약품은 물론, 처방용 사전피임약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