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억개의 별' 박성웅 "서인국과 연기, 살얼음판 걷는 긴장감"
배우 박성웅이 '라이프 온 마스' 이후 '일억개의 별'을 통해 연달아 형사 역을 맡아, 서인국, 정소민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2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하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가 열려 서인국, 정소민, 박성웅, 서은수 등이 참석했다.

전작과 유사한 설정에 대해 박성웅은 "'라이프 온 마스'와는 작품 자체가 다르다. 거기선 10kg 증량을 했고, 지금은 5kg 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라온마'에서는 1차원적인 형사라면 이 작품에선 아주 복잡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라 상의를 많이 했다. 캐릭터대로 촬영하고 있다. 정소민, 서인국과 처음 연기를 하는데 저를 다 무서워하기 때문에 농담을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일억개의 별' 박성웅 "서인국과 연기, 살얼음판 걷는 긴장감"
박성웅은 "서인국과는 살얼음판을 걷는 긴장감이 있다. 외모가 무표정일때 나오는 부분이 있다. 이쪽엔 살얼음과 같고 정소민과는 친남매 같은 느낌이다. 장영남과는 사랑스럽다. 애드립으로 많이 때려서 많이 맞고 있다. 현장이 화기애애하다"고 전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리메이크 했다. 오는 10월 3일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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