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北리용호, 포어 총재 면담…인도적 상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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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北리용호, 포어 총재 면담…인도적 상황 논의"](https://img.hankyung.com/photo/201809/PYH2015060201720001300_P2.jpg)
나지와 메키 유니세프 뉴욕본부 공보담당관은 이날 미국의 소리(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리 외무상의 방문은 북한 어린이들의 인도적 지원 상황과 유니세프 평양사무소를 통한 인명 구조사업, 또 가장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상태 개선을 위해 유니세프가 벌이고 있는 활동에 초점이 맞춰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리 외무상이 30분 동안 진행된 포어 총재와 면담에서 대북 지원과 관련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지 않았다.
리 외무상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와 압박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에도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 방문 중에 유엔기구 관계자들을 만났다.
당시 리 외무상은 유니세프와 유엔개발계획(UNDP) 측과 비공개 만남을 갖고 지원을 호소했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지난 8월 유엔 산하 기구와 원조단체의 대북 인도적 지원할 때 대북 제재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은 지침을 채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