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외투자, 2003년 이래 첫 감소…日 이어 세계 3위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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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의 대외직접투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해 중국기업의 대외직접투자가 1천582억 달러로 전년도보다 19% 급감했다고 밝혔다고 중국 중앙인민라디오방송의 인터넷판 앙광망(央廣網)이 29일 보도했다.
중국의 대외직접투자 감소는 2003년 통계작성이래 처음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대외직접투자는 일본에 추월당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중국 상무부는 지난해 대외투자감소가 나쁜 소식은 아니라면서 중국 정부가 대외투자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수년간 자본유출에 대한 심사를 크게 강화하고 있으며 기업의 해외부동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투자를 원칙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중국의 대미 투자는 62% 급감한 64억 달러에 그쳤다.
이는 미국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기업의 투자를 기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중국 상무부는 밝혔다.
중국 상무부의 합작사 부사장인 장싱푸(張幸福)는 일부 국가들이 공공연히 일방주의 수단으로 투자를 막고 있지만, 중국은 내실 있는 기업의 저우추취(走出去·해외진출)를 지지하며 이런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들 국가의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는 세계 경제에 심각한 부작용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중국의 대외직접투자 감소는 2003년 통계작성이래 처음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대외직접투자는 일본에 추월당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중국 상무부는 지난해 대외투자감소가 나쁜 소식은 아니라면서 중국 정부가 대외투자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수년간 자본유출에 대한 심사를 크게 강화하고 있으며 기업의 해외부동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투자를 원칙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중국의 대미 투자는 62% 급감한 64억 달러에 그쳤다.
이는 미국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기업의 투자를 기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중국 상무부는 밝혔다.
중국 상무부의 합작사 부사장인 장싱푸(張幸福)는 일부 국가들이 공공연히 일방주의 수단으로 투자를 막고 있지만, 중국은 내실 있는 기업의 저우추취(走出去·해외진출)를 지지하며 이런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들 국가의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는 세계 경제에 심각한 부작용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