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코스에 먹을거리·볼거리도 풍성… '골프 천국' 일본 오카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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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향기
일본 골프여행
일본 골프여행
일본 주고쿠 지방 오카야마현은 세계적 수준의 골프 코스는 물론 일본 전통문화와 다양한 볼거리, 핫한 나이트라이프까지 갖춘 매력적인 골프 여행지다. 오카야마현은 일본 만화 ‘명탐정 코난’의 배경지로 젊은 층에도 익숙한 볼거리가 많다. 숙소 주변으로 라멘집, 이자카야, 샤브샤브전문점 등 맛집이 몰려 있으며 돈키호테, 이온몰, 빅카메라 등 쇼핑 명소까지 있어 부부 및 여성 골퍼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다이내믹 회원제 골프 코스 즐비해
오카야마현 명문 골프장인 고라쿠CC는 고라쿠호텔과 같은 계열사로 시내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회원제 골프장이다. 전장 6851야드, 파72 18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반드시 캐디와 함께 플레이해야 한다. 낮은 산악지형에 다양한 코스가 펼쳐져 있는 고라쿠골프장은 시설 규모가 오카야마 소재 골프장 인토지가오카CC, 기비CC 등과 함께 상위권에 랭크되는 골프장이다. 18홀 라운딩을 마치면 고라쿠골프장의 노천온천탕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기비CC 역시 명문 회원제 골프장으로 시내에서 25분 정도 거리에 있다. 전장 1만141야드, 파108 27홀 규모의 골프장이다. 코스 및 그린 관리 상태가 깔끔하고 코스가 제법 어려워 도전적인 코스로 이름이 높다. 기비CC는 조경이 빼어난 골프장이기도 하다. 홀마다 수목이 우거져 있어 골프를 치면서 힐링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아카사카 레이크CC는 일본 골프장 매니지먼트회사 PGM에서 운영하는 퍼블릭 골프장으로 구릉지에 만들어진 전장 6449야드의 18홀 코스 골프장이다. 코스는 짧지만 관리 상태가 뛰어나 라운딩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호텔에서 50분 정도 걸린다.
오카야마 대표 도지가오카마린힐CC
오카야마현을 대표하는 골프장은 오카야마 시내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도지가오카마린힐골프클럽이다. 골프장이 해안가 언덕 위에 있어 마치 골프장을 바다가 둘러싸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마린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중세 건축물을 옮겨 놓은 듯한 클럽하우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도지가오카골프마린힐골프클럽은 철저한 회원관리와 서비스로 유명하다.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면 JLPGA 먼싱웨어대회 등 각종 프로대회 우승자들과 일본골프국가대표팀이 남긴 사인 등이 진열돼 있어 눈길을 끈다.
도지가오카마린힐골프클럽 코스에서 라운딩하다 보면 야자나무들이 많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위도로는 규슈보다 위여서 추울 거 같지만 지역 자체가 바다로 둘러싸인 형태여서 연중 따스한 날씨가 유지되기 때문에 야자수가 잘 자란다고 한다. 5, 6번 홀 사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뷰가 장관이다.
도지가오카마린힐골프클럽의 티잉그라운드나 모든 홀은 디벗 자국 하나 없다. 말 그대로 양탄자를 촘촘히 깔아놓은 듯 깨끗하다. 전체적으로 페어웨이는 넓은 편이지만 언듈레이션도 있고 코스전장도 대회를 치를 정도로 긴 코스다. 다양한 티박스를 활용하면 여러 클럽을 사용해 볼 수 있는 훌륭한 코스다.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고라쿠호텔
오카야마 도심에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다. 고라쿠호텔에서 10분만 노면전차로 이동하면 오카야마시의 관광 핫플레이스인 일본 3대 정원 고라쿠엔 정원과 에도시대 시작을 알린 최고의 건축물 오카야마성을 구경할 수 있다. 열차로 15분이면 흰색 외벽의 전통 민가가 늘어선 거리 구라시키 미관지구와 구라시키가와 운하를 관광할 수 있다. 오카야마 노면전차는 100년이 넘도록 운행되고 있는 명물로 1년에 한 번 노면전차 축제를 연다. 고라쿠엔 정원은 미쉐린 3스타 평가를 취득한 특별한 정원이다. 가나자와시의 겐로쿠엔, 미토시의 가이라쿠엔과 함께 일본 3대 정원으로 꼽힌다.
호텔 근처에는 오카야마역, 백화점과 이온몰, 돈키호테 등이 500m 이내에 있고 반경 1㎞ 주변에 각종 식당 및 가라오케 등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집중돼 있다. 느린 걸음으로 산책하듯 맛집을 찾아 돌아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고라쿠호텔 객실은 냉장고와 목욕가운, 슬리퍼 등이 비치돼 있다. 드라이어기가 있으나 금고는 마련되지 않아 귀중품은 별도 보관하거나 개인이 관리해야 한다. 고라쿠호텔의 장점은 5성급 호텔에서는 볼 수 있는 전자기기 충전용 연결장치가 메이커별로 침대 사이 협탁 위에 설치돼 있어 굳이 휴대폰 충전기를 가져가지 않아도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다.
김하민 여행작가 ufo2044@gmail.com
다이내믹 회원제 골프 코스 즐비해
오카야마현 명문 골프장인 고라쿠CC는 고라쿠호텔과 같은 계열사로 시내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회원제 골프장이다. 전장 6851야드, 파72 18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반드시 캐디와 함께 플레이해야 한다. 낮은 산악지형에 다양한 코스가 펼쳐져 있는 고라쿠골프장은 시설 규모가 오카야마 소재 골프장 인토지가오카CC, 기비CC 등과 함께 상위권에 랭크되는 골프장이다. 18홀 라운딩을 마치면 고라쿠골프장의 노천온천탕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기비CC 역시 명문 회원제 골프장으로 시내에서 25분 정도 거리에 있다. 전장 1만141야드, 파108 27홀 규모의 골프장이다. 코스 및 그린 관리 상태가 깔끔하고 코스가 제법 어려워 도전적인 코스로 이름이 높다. 기비CC는 조경이 빼어난 골프장이기도 하다. 홀마다 수목이 우거져 있어 골프를 치면서 힐링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아카사카 레이크CC는 일본 골프장 매니지먼트회사 PGM에서 운영하는 퍼블릭 골프장으로 구릉지에 만들어진 전장 6449야드의 18홀 코스 골프장이다. 코스는 짧지만 관리 상태가 뛰어나 라운딩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호텔에서 50분 정도 걸린다.
오카야마 대표 도지가오카마린힐CC
오카야마현을 대표하는 골프장은 오카야마 시내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도지가오카마린힐골프클럽이다. 골프장이 해안가 언덕 위에 있어 마치 골프장을 바다가 둘러싸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마린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중세 건축물을 옮겨 놓은 듯한 클럽하우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도지가오카골프마린힐골프클럽은 철저한 회원관리와 서비스로 유명하다.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면 JLPGA 먼싱웨어대회 등 각종 프로대회 우승자들과 일본골프국가대표팀이 남긴 사인 등이 진열돼 있어 눈길을 끈다.
도지가오카마린힐골프클럽 코스에서 라운딩하다 보면 야자나무들이 많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위도로는 규슈보다 위여서 추울 거 같지만 지역 자체가 바다로 둘러싸인 형태여서 연중 따스한 날씨가 유지되기 때문에 야자수가 잘 자란다고 한다. 5, 6번 홀 사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뷰가 장관이다.
도지가오카마린힐골프클럽의 티잉그라운드나 모든 홀은 디벗 자국 하나 없다. 말 그대로 양탄자를 촘촘히 깔아놓은 듯 깨끗하다. 전체적으로 페어웨이는 넓은 편이지만 언듈레이션도 있고 코스전장도 대회를 치를 정도로 긴 코스다. 다양한 티박스를 활용하면 여러 클럽을 사용해 볼 수 있는 훌륭한 코스다.
볼거리 먹을거리 가득한 고라쿠호텔
오카야마 도심에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다. 고라쿠호텔에서 10분만 노면전차로 이동하면 오카야마시의 관광 핫플레이스인 일본 3대 정원 고라쿠엔 정원과 에도시대 시작을 알린 최고의 건축물 오카야마성을 구경할 수 있다. 열차로 15분이면 흰색 외벽의 전통 민가가 늘어선 거리 구라시키 미관지구와 구라시키가와 운하를 관광할 수 있다. 오카야마 노면전차는 100년이 넘도록 운행되고 있는 명물로 1년에 한 번 노면전차 축제를 연다. 고라쿠엔 정원은 미쉐린 3스타 평가를 취득한 특별한 정원이다. 가나자와시의 겐로쿠엔, 미토시의 가이라쿠엔과 함께 일본 3대 정원으로 꼽힌다.
호텔 근처에는 오카야마역, 백화점과 이온몰, 돈키호테 등이 500m 이내에 있고 반경 1㎞ 주변에 각종 식당 및 가라오케 등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집중돼 있다. 느린 걸음으로 산책하듯 맛집을 찾아 돌아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고라쿠호텔 객실은 냉장고와 목욕가운, 슬리퍼 등이 비치돼 있다. 드라이어기가 있으나 금고는 마련되지 않아 귀중품은 별도 보관하거나 개인이 관리해야 한다. 고라쿠호텔의 장점은 5성급 호텔에서는 볼 수 있는 전자기기 충전용 연결장치가 메이커별로 침대 사이 협탁 위에 설치돼 있어 굳이 휴대폰 충전기를 가져가지 않아도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다.
김하민 여행작가 ufo204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