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진료 예약, 처방전까지… 앱 '똑닥' 하나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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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범 비브로스 대표
헬스케어 온·오프라인 연계(O2O) 기업 비브로스의 송용범 대표(사진)는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 ‘똑닥’으로 병·의원 예약·진료 신청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설립된 비브로스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모바일 진료 신청 서비스를 내놓은 데 이어 모바일 처방전 서비스, 모바일 대기현황판 서비스, 모바일 예약 서비스, 약국 찾기 서비스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지난 8월 기준 똑닥의 월 사용자는 70만 명, 다운로드 건수는 260만 건이다.
송 대표가 눈여겨본 것은 병원 예약·진료 신청이다. 환자가 병원에 가서 진료를 신청하면 30분 이상 대기했다가 3분도 채 안 되는 진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송 대표는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청한 뒤 진료 차례를 확인할 수 있다면 환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비브로스는 9월 카카오톡 대기현황판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용자가 모바일 예약·진료 신청 서비스에 가입한 병·의원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면 예약·진료 신청, 대기현황판 등의 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비브로스는 진료비 결제, 실손보험 청구 등도 스마트폰 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송 대표는 “내년 상반기에 진료비 결제 서비스인 ‘똑닥 페이’를 출시하고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비브로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52억원이다. 2년 뒤 코스닥 상장이 목표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2013년 설립된 비브로스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모바일 진료 신청 서비스를 내놓은 데 이어 모바일 처방전 서비스, 모바일 대기현황판 서비스, 모바일 예약 서비스, 약국 찾기 서비스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지난 8월 기준 똑닥의 월 사용자는 70만 명, 다운로드 건수는 260만 건이다.
송 대표가 눈여겨본 것은 병원 예약·진료 신청이다. 환자가 병원에 가서 진료를 신청하면 30분 이상 대기했다가 3분도 채 안 되는 진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송 대표는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청한 뒤 진료 차례를 확인할 수 있다면 환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비브로스는 9월 카카오톡 대기현황판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용자가 모바일 예약·진료 신청 서비스에 가입한 병·의원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면 예약·진료 신청, 대기현황판 등의 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비브로스는 진료비 결제, 실손보험 청구 등도 스마트폰 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송 대표는 “내년 상반기에 진료비 결제 서비스인 ‘똑닥 페이’를 출시하고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비브로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52억원이다. 2년 뒤 코스닥 상장이 목표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