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인도네시아 지진·쓰나미 희생자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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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30일(현지시간) "불행하게도 숨진 사람들과 다친 사람들, 집과 일터를 잃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를 덮친 강진과 쓰나미에 희생된 사람들을 위로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에게 "신께서 그들을 위로하고 구조 작업이 잘 이뤄질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란다"며 "술라웨시 섬의 우리 형제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는 28일 두 차례 강진과 쓰나미로 이날까지 83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나 구조 당국은 시간이 지날수록 희생자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구 2억6천만 명의 인도네시아는 대부분이 이슬람 신자이지만 가톨릭 신자도 3%를 차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황은 이날 바티칸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에게 "신께서 그들을 위로하고 구조 작업이 잘 이뤄질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란다"며 "술라웨시 섬의 우리 형제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는 28일 두 차례 강진과 쓰나미로 이날까지 83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나 구조 당국은 시간이 지날수록 희생자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구 2억6천만 명의 인도네시아는 대부분이 이슬람 신자이지만 가톨릭 신자도 3%를 차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