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우리군이 무슨죄 지었기에 조촐한 기념식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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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비대위 회의서 주장…"북한 비위 맞추기 정도껏 해라"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군의날인 1일 "우리 군이 무슨 죄를 지었기에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조촐한 기념식을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북한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하루 전날인 2월 8일에도, 9·9절 정권수립일에 열병식을 가졌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100년 전 외세에 의해 강제 해산된 대한제국 군대도 아니고, 도대체 무엇이 두려워 우리 군대를 눈칫밥 먹는 천덕꾸러기 신세로 만들려는 것인가"라며 "아무리 북한 눈치를 살피고 비위를 맞추려 해도 정도껏 하라"고 덧붙였다.
그는 심재철 의원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압수수색, 야당 원내대표 국정감사 증인 신청 사례를 나열한 뒤 "구상유취"라고 비난하고 "행정부가 아니라 야당을 국정 감사하려는 해괴한 행태"라고도 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군의날인 1일 "우리 군이 무슨 죄를 지었기에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조촐한 기념식을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북한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하루 전날인 2월 8일에도, 9·9절 정권수립일에 열병식을 가졌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100년 전 외세에 의해 강제 해산된 대한제국 군대도 아니고, 도대체 무엇이 두려워 우리 군대를 눈칫밥 먹는 천덕꾸러기 신세로 만들려는 것인가"라며 "아무리 북한 눈치를 살피고 비위를 맞추려 해도 정도껏 하라"고 덧붙였다.
그는 심재철 의원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압수수색, 야당 원내대표 국정감사 증인 신청 사례를 나열한 뒤 "구상유취"라고 비난하고 "행정부가 아니라 야당을 국정 감사하려는 해괴한 행태"라고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