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잼컴퍼니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미국 액셀러레이터(창업지원기관)인 ‘스카이덱(SkyDeck)’의 지원 업체로 선발되기도 했다. 스카이덱은 미국 UC 버클리대에서 운영 중인 액셀러레이터 중 하나다. 회사는 지난달 미국 법인으로 전환을 마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쿨잼컴퍼니는 미국 현지에서 험온의 후속작으로 동영상 배경음악 음원서비스 ‘사운즈업’을 개발하고 있다. 영상제작자들이 필요한 음악을 편리하게 찾고, 저렴한 가격에 쓸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월 열릴 데모데이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최병익 쿨잼컴퍼니 대표는 “미국 진출을 하면서 스프링캠프가 도움과 지지를 아끼지 않은 덕에 무사히 법인 전환을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남홍규 스프링캠프 부대표는 "쿨잼컴퍼니는 뛰어난 인력, 신뢰, 기술력을 갖춘 팀으로 글로벌 음악 AI 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