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윤리·투명 경영 선포식…“연내 글로벌 인증 획득할 것”

제약회사 휴온스가 ‘공정경쟁 자율준수프로그램(CP) 강화 및 ISO37001(글로벌 윤리경영 기준) 도입 선포식’(사진)을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글로벌R&D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은 모든 임직원이 공정하고 윤리적이며 지속가능한 투명경영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반부패경영시스템을 확고히 정립하고자 마련됐다”며 “연내 ISO37001 인증 획득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총 700여명의 휴온스 임직원이 참석했다. 제천공장 및 중앙연구소, 각 지방 영업소 등도 화상회의를 통해 참가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기업 및 임직원 모두가 글로벌 수준의 윤리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세계적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휴온스는 2014년 CP 도입을 선포했다. 2016년 준법경영을 집중 관리하는 ‘GRC운영본부’를 신설했다. 회사 내 관련 업무 담당자들은 연내에 전원 공정거래 경영전문가(CCP)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