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인공관절수술 권위자 손원용 정형외과학회장 영입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인공관절치환술 권위자인 손원용 전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사진)를 명예원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발표했다.

손 명예원장은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에서 40여년간 연구와 진료, 교육에 매진해왔다. 국내에 최신 인공관절치환술 기법을 소개하고 고관절치환술이 발전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대한정형외과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손 명예원장은 국제인공관절학회(ISTA) 회장, 대한고관절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독일 엔도크리닉에서 연수하고 미국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HSS 교환교수를 지냈다.

정흥태 인당의료재단 이사장은 "손 명예원장 영입을 통해 부민병원이 아시아 최고 관절 전문병원이 되고자 하는 비전에 한 발짝 더 다가 설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