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물인터넷 활용해 동산 담보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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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과 플랫폼 개발하기로
KT가 국민은행과 함께 차량 등 움직이는 자산(동산) 담보물을 쉽게 관리하는 ‘동산 관리 플랫폼’을 연내 내놓는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기계, 차량, 재고 등 동산 담보물에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해 현장 실사 없이 담보물의 위치와 이용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담보물의 위치 이탈이나 장비 훼손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보안업체인 KT텔레캅이 긴급 출동해 점검한다.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기술을 활용했다.
KT와 국민은행은 연내 ‘케이비 핌(KB PIM)’이라는 이름의 정식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동산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중소기업 동산을 담보로 한 동산 금융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전한 동산 담보 관리가 가능해지면 동산 담보대출이 활성화돼 신용이 부족한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이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동산 담보시장은 향후 5년 내 6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이 서비스는 기계, 차량, 재고 등 동산 담보물에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해 현장 실사 없이 담보물의 위치와 이용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담보물의 위치 이탈이나 장비 훼손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보안업체인 KT텔레캅이 긴급 출동해 점검한다.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기술을 활용했다.
KT와 국민은행은 연내 ‘케이비 핌(KB PIM)’이라는 이름의 정식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동산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중소기업 동산을 담보로 한 동산 금융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전한 동산 담보 관리가 가능해지면 동산 담보대출이 활성화돼 신용이 부족한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이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동산 담보시장은 향후 5년 내 6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