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중 한림대 성심병원 신경과 교수(사진)가 오는 5~9일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파킨슨병-이상운동질환학회(MDS)에서 한 해 단 한 명에게 주어지는 ‘최고 연구자상’을 수상한다. 파킨슨병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학회인 MDS에서 국내 연구자가 최고 연구자상을 받는 것은 김 교수가 처음이다. 김 교수는 지난해 MDS 공식 학술지에 파킨슨병 환자의 중뇌에서 파킨슨병 발병과 관련된 유전자를 규명한 논문을 발표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