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40 씽큐 공개 D-1…5개 카메라로 소비자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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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40 씽큐'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최초 5개 카메라를 앞세워 스마트폰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4일 오전 서울 마곡사이언스파크에서 LG V40 씽큐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후면에 일반각, 광각, 망원 렌즈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와 전면에 일반각, 광각 렌즈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한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도 일반, 광각, 망원 렌즈를 이용한 사진을 얻을 수 있고, 전면 듀얼 카메라로는 셀피에서 아웃포커싱 효과를 누릴 수 있다.
LG전자가 핵심 기능으로 내세우는 것은 '매직포토'다.
이 기능은 사진과 동영상을 융합한 것이 특징으로, 정지된 사진의 일부 영역만 지정해 동영상처럼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쏟아지는 폭포수 앞에서 인물이 사진을 찍었다면 앞에 있는 인물은 정지한 상태로 두고 폭포수만 쏟아지게 할 수 있는 식이다.
카메라와 SNS 기능을 주로 이용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노렸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는 6.4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45 칩셋, 3천300㎃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V40 씽큐는 10월 말 출시돼 아이폰XS와 거의 같은 시기에 국내 소비자들을 만나게 될 전망이다.
작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30(64GB)의 출고가가 94만9천30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카메라 렌즈를 2개나 더 추가한 V40 씽큐 가격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
100만원에 육박하거나 100만원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
카메라 사양을 앞세워 부진을 지속하고 있는 스마트폰 부문에서 4분기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갤럭시노트9, 아이폰XS 등 경쟁사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은 물론 '트리플 카메라'를 갖춘 갤럭시A7 등 중저가폰과도 경쟁해야 해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증권가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LG전자 MC사업본부는 3분기에도 1천억원대의 적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연합뉴스
세계 최초 5개 카메라를 앞세워 스마트폰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4일 오전 서울 마곡사이언스파크에서 LG V40 씽큐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후면에 일반각, 광각, 망원 렌즈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와 전면에 일반각, 광각 렌즈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한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도 일반, 광각, 망원 렌즈를 이용한 사진을 얻을 수 있고, 전면 듀얼 카메라로는 셀피에서 아웃포커싱 효과를 누릴 수 있다.
LG전자가 핵심 기능으로 내세우는 것은 '매직포토'다.
이 기능은 사진과 동영상을 융합한 것이 특징으로, 정지된 사진의 일부 영역만 지정해 동영상처럼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쏟아지는 폭포수 앞에서 인물이 사진을 찍었다면 앞에 있는 인물은 정지한 상태로 두고 폭포수만 쏟아지게 할 수 있는 식이다.
카메라와 SNS 기능을 주로 이용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노렸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는 6.4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45 칩셋, 3천300㎃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V40 씽큐는 10월 말 출시돼 아이폰XS와 거의 같은 시기에 국내 소비자들을 만나게 될 전망이다.
작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30(64GB)의 출고가가 94만9천30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카메라 렌즈를 2개나 더 추가한 V40 씽큐 가격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
100만원에 육박하거나 100만원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
카메라 사양을 앞세워 부진을 지속하고 있는 스마트폰 부문에서 4분기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갤럭시노트9, 아이폰XS 등 경쟁사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은 물론 '트리플 카메라'를 갖춘 갤럭시A7 등 중저가폰과도 경쟁해야 해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증권가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LG전자 MC사업본부는 3분기에도 1천억원대의 적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