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헤파빅-진’ 만성B형간염 임상2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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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재조합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만성 B형 간염 임상 2a상 시험계획 승인
완치가 불가능한 B형 간염 치료 극대화
만성 B형 간염 임상 2a상 시험계획 승인
완치가 불가능한 B형 간염 치료 극대화
![GC녹십자, ‘헤파빅-진’ 만성B형간염 임상2상](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01.17921973.1.jpg)
‘헤파빅-진’은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B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을 혈액(혈장)에서 분리하는 기존 방식 대신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적용해 만든 의약품이다. 이와 같은 의약품은 개발된 적이 없어서 '헤파빅-진'이 상용화되면 세계 첫 제품이 된다.
이번 임상은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헤파빅-진’과 핵산 유도체 계열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병용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이는 아직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 B형 간염 치료 극대화 방법을 찾는 연구로 분석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제제와 항바이러스제와의 결합은 시도 된 적이 없는 분야”라며 “헤파빅-진이 기존 혈장 분리 제품보다 항체 순도가 높고 바이러스 중화 능력도 뛰어나 연구 결과를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