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남미·유럽에서 해당 의약품에 대한 임상시험을 함께 하기로 했다. 본 계약은 2~3개월 뒤 맺을 예정이다. 본 계약이 체결되면 크리스탈리아는 남미·유럽 임상과 허가 절차를 맡게된다. 제품이 나오면 크리스탈리아는 남미에서, 알테오젠은 유럽을 포함한 남미 외 지역에서 판매권을 갖는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세계 성장호르몬 시장 규모는 약 4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며 "터너증후군과 관련된 단신증, 만성신부전증 및 성인의 인성장호르몬 결핍증이나 노화예방으로도 적용범위를 확대할 수 있어 잠재력이 크다"고 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