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SCI가 올해 624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미래SCI는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624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래SCI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 2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2.6%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 측은 올해 신규 거래선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한 매출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하반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연계 8개국(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알제리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러시아 두바이) 지사화 사업의 본격적인 성과와 더불어 바이오 에너지 원료 수입확대를 통한 성장세가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중국산 폴리에스터텔레프탈레이트(Pet Bottle Resin)의 아프리카 거래를 개시하는 등 수출입 무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발전용 바이오 중유 사업에도 대응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시범 보급 중인 발전용 바이오 중유를 내년 1월1일부터 전면 보급하는 내용의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회사 관계자는 "발전용 바이오 중유 사업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경쟁력 있는 관련 기업의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