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카나브패밀리 성장 중…목표가↑-골든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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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4일 보령제약에 대해 사업 및 신약개발 가치가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카나브패밀리가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해 유통재고 조정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나브패밀리란 보령제약이 개발한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및 복합제 제품군을 말한다. 이 중 복합제 듀카브의 성장이 가파르다고 했다. 듀카브의 매출은 지난해 75억원에서 올해 175억원, 내년 250억원 성장을 전망했다. 2018년 카나브패밀리 전체 매출은 576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발사르탄을 원료로 사용한 고혈압치료제의 발암물질 논란은 카나브패밀리 영업환경에 긍정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보령제약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306억원, 영업이익은 340.4% 늘어난 64억원이 될 것이란 추정이다.
하 연구원은 "임상 진전에 따라 신약개발 가치도 증가할 것"이라며 "자회사 바이젠셀은 내년 하반기 기술성평가를 통해 코스닥 상장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하태기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카나브패밀리가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해 유통재고 조정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나브패밀리란 보령제약이 개발한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및 복합제 제품군을 말한다. 이 중 복합제 듀카브의 성장이 가파르다고 했다. 듀카브의 매출은 지난해 75억원에서 올해 175억원, 내년 250억원 성장을 전망했다. 2018년 카나브패밀리 전체 매출은 576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발사르탄을 원료로 사용한 고혈압치료제의 발암물질 논란은 카나브패밀리 영업환경에 긍정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보령제약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306억원, 영업이익은 340.4% 늘어난 64억원이 될 것이란 추정이다.
하 연구원은 "임상 진전에 따라 신약개발 가치도 증가할 것"이라며 "자회사 바이젠셀은 내년 하반기 기술성평가를 통해 코스닥 상장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