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 OLED 투자 모멘텀 재개 기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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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5일 AP시스템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모멘텀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들의 주가 하향 추세를 감안해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내렸다.
이 증권사 김현수 연구원은 "AP시스템의 3분기 실적은 매출 2488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이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의 가파른 성장은 2017년 하반기 라미네이팅 사업부 초기 대규모 적자로 인한 기저 효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18년 중국 메이저 패널 업체들의 투자는 예상대로 진행됐지만 장비 입고 시점이 다소 지연되면서 매출 인식 시점(선적일)이 순차적으로 밀려 당초 3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예상됐던 물량이 4분기로, 4분기에 예상됐던 물량이 2019년 1분기로 지연 인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AP시스템의 2018년 실적이 매출 8047억원, 영업이익 532억원으로 연간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BOE B11-2,3 라인 물량 일부 선적이 내년으로 이월되면서 매출 인식 시점이 지연되고,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 상승폭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Pats 매출(유지 보수 관련) 성장폭이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데 따른 것이다.
그는 "현 주가는 2019년 실적 대비 PER 6.3배로 역사적 최하단에 위치해있다"이라며 "최근 주가는 대형 OLED 투자 기대감 및 중소형 OLED 2019년 투자 재개 전망을 반영해 3개월간 약 36% 상승했고, 현재는 단기간 상승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 말 ~ 내년 초 대형OLED 파일럿 라인 투자 및 폴더블 스마트폰, 전장 디스플레이 제품 출시 감안한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재개 모멘텀 앞두고 주가는 재차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현수 연구원은 "AP시스템의 3분기 실적은 매출 2488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이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의 가파른 성장은 2017년 하반기 라미네이팅 사업부 초기 대규모 적자로 인한 기저 효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18년 중국 메이저 패널 업체들의 투자는 예상대로 진행됐지만 장비 입고 시점이 다소 지연되면서 매출 인식 시점(선적일)이 순차적으로 밀려 당초 3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예상됐던 물량이 4분기로, 4분기에 예상됐던 물량이 2019년 1분기로 지연 인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AP시스템의 2018년 실적이 매출 8047억원, 영업이익 532억원으로 연간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BOE B11-2,3 라인 물량 일부 선적이 내년으로 이월되면서 매출 인식 시점이 지연되고,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 상승폭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Pats 매출(유지 보수 관련) 성장폭이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데 따른 것이다.
그는 "현 주가는 2019년 실적 대비 PER 6.3배로 역사적 최하단에 위치해있다"이라며 "최근 주가는 대형 OLED 투자 기대감 및 중소형 OLED 2019년 투자 재개 전망을 반영해 3개월간 약 36% 상승했고, 현재는 단기간 상승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 말 ~ 내년 초 대형OLED 파일럿 라인 투자 및 폴더블 스마트폰, 전장 디스플레이 제품 출시 감안한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재개 모멘텀 앞두고 주가는 재차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