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과 면세점 등 중국 소비주가 중국의 공항 세관검사 강화 소식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제이준코스메틱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호텔신라 신세계 등이 1~4%의 하락세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국경절 황금연휴 직전부터 귀국 승객의 짐을 전수조사하는 일이 잦아졌다"며 "세관 단속 강화 외에도 제도 환경 변화로 앞으로 중국에서 구매대행업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