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험난해지는 한국 자동차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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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더불어 자동차는 한국의 핵심 수출 품목이자 제조업의 중심 동력이다. 올 들어 생산·투자·고용 등 경기지표들이 줄줄이 악화하면서 ‘경기 하강’ 경고음이 커지는 가운데 자동차산업 또한 여건이 녹록지 않다.
특히 미국이 최근 멕시코 캐나다와 새로운 북미 3개국 자유무역협정(USMCA)을 맺으면서 자동차 관세 부과를 기정사실화하고 환율 조작을 금지한다는 내용까지 담고 있어 한국 자동차산업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미국이 수입차에 최고 25% 관세를 부과하면 한국 자동차 생산은 2004년 수준으로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온다. 한국 자동차 업체는 지난해 국내에서 411만4913대를 생산해 84만5319대(약 20%)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이런 한국 자동차 수출이 험난해지면 우리나라 경제 전체도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사진은 울산 현대자동차 수출 선적부두 모습.
특히 미국이 최근 멕시코 캐나다와 새로운 북미 3개국 자유무역협정(USMCA)을 맺으면서 자동차 관세 부과를 기정사실화하고 환율 조작을 금지한다는 내용까지 담고 있어 한국 자동차산업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미국이 수입차에 최고 25% 관세를 부과하면 한국 자동차 생산은 2004년 수준으로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온다. 한국 자동차 업체는 지난해 국내에서 411만4913대를 생산해 84만5319대(약 20%)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이런 한국 자동차 수출이 험난해지면 우리나라 경제 전체도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사진은 울산 현대자동차 수출 선적부두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