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연락사무소 거쳐 서울로

10·4 선언 기념행사에 참석하려고 방북한 더불어민주당 김현 전 의원이 5일 모친상으로 예정 일정보다 하루 앞서 귀경한다.
방북 중 모친상 김현 전 의원, 육로로 조기 귀경
민주당 제3사무부총장인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숙소인 평양 고려호텔을 출발했고, 개성연락사무소를 거쳐 남측 차량을 이용해 서울로 돌아온다.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의 운영위원 자격으로 방북단에 포함됐던 김 전 의원은 전날 오후 한양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어머니가 별세했다는 소식을 통일부를 통해 전해 들었다.

이에 귀국 방법으로 중국 경유, 직항기 등이 고려됐으나 결국 육로(평양~개성연락사무소~서울)로 귀경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