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비핵화 여정의 도약 추진중…책임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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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장대회 오찬사…"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은 풀어야 할 숙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5일 "이제 우리는 평양 정상회담과 뉴욕 한미정상회담, 현재 추진되고 있는 북미 간의 2차 정상회담을 통해 이러한 (비핵화) 여정에서의 또 하나의 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의 오찬사에서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5월 한미정상회담, 역사적인 6월 북미정상회담은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여정의 시작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대한민국의 위상은 높아졌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풀리지 않은, 그러나 반드시 풀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며 "다름 아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정착의 가장 큰 도전과제인 비핵화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실천적 조치에 합의하는 전례없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강 장관은 "일 년 전에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웠던 긍정적 변화가 한반도에서 현실로 이뤄지는 시기에 외교부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의 길이 순탄치만은 않겠습니다만 동포지도자 여러분께서 그 길을 함께 가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와 함께 "재외국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언제 어디에서나 충분한 영사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며 "우리말과 역사·문화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도 밝혔다.
/연합뉴스
강 장관은 이날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의 오찬사에서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5월 한미정상회담, 역사적인 6월 북미정상회담은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여정의 시작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대한민국의 위상은 높아졌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풀리지 않은, 그러나 반드시 풀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며 "다름 아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정착의 가장 큰 도전과제인 비핵화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실천적 조치에 합의하는 전례없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강 장관은 "일 년 전에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웠던 긍정적 변화가 한반도에서 현실로 이뤄지는 시기에 외교부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의 길이 순탄치만은 않겠습니다만 동포지도자 여러분께서 그 길을 함께 가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와 함께 "재외국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언제 어디에서나 충분한 영사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며 "우리말과 역사·문화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