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에 조명래…7개 부처 개각 마무리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임으로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63·사진)을 지명했다.

경북 안동 출생인 조 후보자는 안동고와 단국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영국 서섹스대에서 도시·지역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환경정의시민연대 운영위원,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를 지내는 등 오랜 기간 환경 분야 연구와 시민운동을 해왔다.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로 부동산 분야에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문 대통령은 이번 인사로 지난 7월 교체한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7개 부처 개각을 마무리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