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 수사·판결 규탄"…오늘 오후 5차 혜화역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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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 측인 '불편한 용기'는 "남성의 성폭행에 집행유예를 선고하거나 불법촬영 범죄에 벌금형을 선고하는 등 관대한 판결을 내리면서 '홍대 몰카 사건'의 가해 여성에게는 초범인데도 실형을 선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집회신고서를 접수한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불편한 용기는 5차 집회를 1만3000명의 인원으로 신고했다.
한편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삭발 퍼포먼스 대신 '문자 총공'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에 문자를 보낼 국회의원의 번호를 공개하고 '편파판결 편파수사 방지, 불법촬영을 비롯한 여성혐오범죄 처벌을 강화하도록 법 조항을 제정하라. 국가는 대한민국 절반인 여성의 분노에 대답하라'는 메시지를 동시에 보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