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매년 연말께 고시하는 전국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순위에서 수년째 오피스텔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시가는 ㎡당 596만3000원이었다.
청담사거리와 학동사거리 중간 도산대로에 위치한다.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 각 지역과 지방으로 바로 연결된다.
청담동 명품거리가 인근이다.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코엑스몰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언북초등학교 영동고가 같은 블록 안에 있다. 경기고 청담초·중·고 등도 인근에 있다.
차병원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검진센터인 ‘차움’이 2~3층을 사용하고 있고,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신세계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슈퍼마켓 SSG푸드마켓이 입주해 있다.
철저한 보안을 자랑하는 고급 오피스텔답게 유명 연예인이나 고소득 전문직, 정재계 인사를 비롯한 사회 고위층이 살고 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펜트하우스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가 살았던 곳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7년 7월 입주했다. 1개동 지하 6층 최상 23층, 전용면적 88~195㎡의 6개 주택형 92실로 구성됐다. 전용 278㎡와 316㎡의 펜트하우스가 각각 1가구씩 있다.
전용 133㎡와 138㎡ 오피스텔이 각각 24실로 가장 많다.
국토교퉁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전용 195㎡ 오피스텔이 지난 7월에 28억5000만원(4층)과 38억5000만원(17층)에 각각 실거래됐다. 올해 거래된 것은 7월 거래된 것을 포함 4건에 불과하다.
심재문 기자 ps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