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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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BJ 감스트가 '진짜사나이 300'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감스트는 지난 7일 아프리카 생방송에서 MBC '진짜 사나이 300' 촬영에 임한다고 밝혔다. 이 날 방송에서 감스트는 "8일부터 촬영이 시작된다. 당장 오는 13일까지 방송을 쉬게 됐다. 팬들에게 미리 알려야 할 것 같아서 방송을 켜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군복을 입고 직접 머리를 밀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누구와 함께 촬영하는지도 모른다. 방송 날짜도 정해진 바가 없다. 절대 낙오하지 않겠다. 그동안 운동 많이 했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감스트는 100만 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터넷 축구방송계의 1인자로, 재치있는 언변과 시원하고 직설적인 '사이다 해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2018 K리그 홍보대사, MBC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디지털 해설위원, MBC 러시아 월드컵 디지털 해설위원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해병대 1094기로 병장 만기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MBC '진짜사나이 300'에는 배우 오지호, 이정현, 감스트, 가수 산다라박, 모모랜드 주이가 합류한다.

MBC는 "8일 다섯 명이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있는 특수전학교에 입학했다. 이들은 기존 3사관학교 통과 멤버들과 함께 특전사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감스트를 비롯해 남자 도전자들은 엄격한 규율에 맞춰 헤어스타일을 스포츠 머리로 통일했다. 방송인으로서는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결정이었지만 의지를 가지고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또한 다섯 명의 멤버 모두가 '300워리어'에 강한 도전 의지를 보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사진=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사진=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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